전라남도의회,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 본격 가동
지역경제 핵심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5월 12일(월) 1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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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위원회는 여수국가산단의 석유화학산업과 광양지역 철강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 전방산업 침체, 고용불안, 세수 급감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함에 따라, 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과 체계적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특별위원회는 산업 위기의 최일선에 놓인 여수·광양 지역 의원들로만 구성되어, 지역 현안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현 위원장(여수2)은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은 전남 경제의 중추 산업이자 고용 기반이나, 현재는 심각한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정부 차원의 보다 실질적인 재정 지원과 산업구조 재편 로드맵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 산업의 생존과 경쟁력 회복을 위한 현실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데 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향후 ‘전라남도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대응 특별위원회’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이후의 후속 대책 점검, 유관기관과의 정책협의, 기업․노동계 간담회 그리고 전문가 정책토론회 등 다각적인 현장 중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는 서대현 위원장(여수2)을 비롯해, 박경미 부위원장(광양4), 이광일 부의장 (여수1), 강문성(여수3), 최병용(여수5), 최무경(여수4), 강정일(광양2), 주종섭(여수6), 임형석(광양1), 김화신(비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