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활동비 신청하세요” 초등 40만 원·중등 50만 원·고등 60만 원 지원…5월 2일부터 접수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5월 01일(목) 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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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금액은 연간 기준으로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이다.
지원금은 ‘NH농협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자격증 취득 등 교육 목적에 한해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광산구에 거주하며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에 해당하는 다문화가정 7∼18세 자녀다.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나이에 따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건복지부의 교육급여 수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접수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신청은 광산구 가족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신청인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지난해 첫 시범 사업으로 광산구는 534명의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이 지원을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이 지역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교적응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상이 되는 다문화가정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