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가족 소통 up 힐링캠프’로 가족의 의미 되새겨

구례군보건의료원 및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 공동 개최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04월 29일(화) 14:07
구례군,‘가족 소통 up 힐링캠프’로 가족의 의미 되새겨
[한국저널뉴스]구례군이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구례교육지원청 Wee센터가 공동 개최한 ‘가족 소통 up 힐링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바쁜 일상에서 가족 간 정서적 공감과 소통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4가족이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캠프 참가 가족들은 ▲ 동물가족으로 보는 가족 이해와 소통 ▲ 가족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 가족 화합의 밤(동물 마스크팩) ▲ 신나는 숲놀이 프로그램 등 가족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정신건강 및 심리검사가 병행 시행됐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필요 가정에는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가 안내될 예정이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마주 보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눌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가 가족 소통에 큰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체험이 아닌, 가족이 함께 성장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서비스 연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중증우울, 조현병, 양극성 장애 등) 대상자의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살 예방을 위한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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