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제2회 추경예산안 의회 제출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4월 18일(금) 1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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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올해 제2회 추경예산 규모는 지난 1회 추경예산 4,911억 원보다 138억 원(2.8%)이 증가한 5,049억 원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101억 원(2%)이 증가한 4,768억 원, 특별회계는 37억 원(15%)이 증가한 281억 원이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에 소요되는 재원은 변경내시된 국·도비 보조금과 2024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등의 세입을 반영한 재원이다.
군은 지난 3월에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등을 포함한 군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중심으로 상반기에 발주가 가능한 지역개발사업 등을 역점을 두고 세출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도비 보조사업 군비 부담분은 부서별 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우선순위별로 반영했으며, 하수도 사업 등 연내 마무리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비를 우선적으로 반영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소규모지역개발사업 23억 원, ▲곡성읍 중심지활성화 사업 16억 원 등이며, 부문별로는 농림 30억 원, 지역개발 36억 원, 환경 17억 원, 문화관광 4억 원, 일반행정 3억 원 등이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추경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개발 및 농림 등 민생과 직결되는 분야의 예산 투입을 통해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라며,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4월 28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곡성군의회(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9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