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체납 안내 ‘카카오 알림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

카카오 알림톡으로 ‘체납액 확인’에서 ‘납부’까지 원스톱으로...’편리‘ ’신속‘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04월 16일(수) 11:19
카카오 알림톡 발송화면
[한국저널뉴스]여수시가 지방세 체납안내문 등을 모바일로 발송하는 ‘카카오 알림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카카오 알림톡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지방세 체납안내문 등을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이달 초부터 시행됐다.

납세자의 휴대폰 번호를 몰라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내역과 금액 등이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전송되며,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카카오페이와 계좌이체 등 어디서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어 편리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대량 종이고지서 제작․발송 등에 소요되는 행정 비용 절감은 물론, 주소 불일치로 인한 고지서의 미송달, 분실, 우편함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 문제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납세자 편의 증진과 업무처리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체납액 징수율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편리한 납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지방세 체납자 금융자산을 추적 징수할 수 있는 ‘전자예금압류시스템(EGS)’을 도입, 그동안 체납처분의 사각지대에 있던 제2금융권(지역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거래계좌에 대해서도 이달부터 전자예금압류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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