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117주년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 및 정기총회 열려

'모두가 존경받는 세상','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만든다 퍼포먼스 선보여..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03월 17일(월) 16:33
[한국저널뉴스] 광주이주여성연합회, 조선대학교 병원, 광주기독병원 공동주관으로 지난 8일 전일빌딩245 9층 다목적강당에 내빈 및 이주민 200 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제5회 '117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17년전 오늘 빵과 장미를 든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여성의 지위향상과 노동조건 개선으로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날을 기념하여 거리행진을 했고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1977년 유엔이 공식 기념일로 지정한날로 우리 나라에서는 2018년에 양성평등기본법을 개정해 3월 8일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상현 광주광역시외국인주민과 과장, 백남인 광주서구 부구청장, 김진구 광주시교육청 시민협치진흥원 원장, (사)양명희 이음창작문화복지회 대표, 조세철 광주광역시의회 전 부의장, 필리핀 공동체 외 9개나라 공동체 대표님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였으며 중국 부채춤이 식전공연 시작으로 기념행사, 어울림 행사, 체험행사 등 어울림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미얀마, 태국, 중국 외 17개국 38명 이주민들이 각 나라 전통의상을 입고 38숫자를 형성하는 패션쇼와 차별없는 세상, 우리가 만든다! 이주민과 함께하는 평등한 미래! 모두가 존경받는 세상! 차별을 넘어 포용으로! 당신과 함께 우리와 함께! 함께하는 오늘! 변화하는 내일! 차별NO, 평등YES! 같은 일, 같은 임금! 문구로 퍼포먼스를 진행해 '세계여성의날' 행사에 의미를 한층 더 했다.

또 이날은 조선대학교병원, 광주기독병원, 광주하트치과의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해파셀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알차고 행복한 행사가 진행됐다.

김분옥 상임대표는 "이주민 여성이 공평한 대우를 받고 존중될 때 여성의 잠재력이 증대되어 사회 발전의 원동력 역활로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차별없이 우리사회가 발전하는데 무한한 힘을 발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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