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스며드는 나눔의 온기, '설 맞이 따뜻한 기부'

'강진신문 오인환 대표' 등, 따뜻한 손길 이어져 나눔 문화 확산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5년 01월 24일(금) 11:55
[한국저널뉴스] 강진군은 2025년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개인과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끈임 없는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기탁식은 강진신문 오인환 대표이사가 떡 20상자(약 60만 원 상당), 늘푸른 농장 추대영 대표가 도라지배즙 90박스(225만원 상당), 강진군청 김왕석 주무관이 김치류와 곰탕 등(약 4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이어서 강진읍 금두꺼비 식당의 김창남 대표는 사골국 10통(20리터, 약 630만 원 상당)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특히 김창남 대표는 2011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사골국을 후원하며, 강진군의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기탁에 참여한 김창남 금두꺼비 대표는 “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모두가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작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정신이 더 많은 군민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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