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기탁 행렬 이어져 (명)강진주류 김호제 대표 500만원, 중앙건재사(중앙산업) 박연수 대표 300만원, 농수산물 직거래사업단 최진호 단장 200만원 등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1월 23일(목) 10: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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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제 대표는 주류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명)강진주류를 1976년도부터 운영하며, 생활이 어려운 고등학생의 생계비를 지원하고 꾸준한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현재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로 활동하며 강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호제 대표는 “지역사회의 성장이 곧 기업의 성장”이라며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고, 강진군민장학재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읍에 있는 중앙건재는 철근, 철재, 건축자재 용품 전문업체로 자재공구, 배관, 시멘트 골재, 적벽돌 등 각종 철물 도소매 업체이다.
박연수 대표는 과거 강진로타리클럽 회장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봉사 정신을 보여줬으며, 강진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연수 대표는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젊은 친구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우리 지역의 강진군민장학재단 인재 육성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강진군 농수특산물 직거래사업단은 지난 15일, 2025년 정기총회를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금을 쾌척했다.
최진호 단장은 “강진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우는 일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강진군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많은 학생들을 위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라나는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선행을 베풀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 그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