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따뜻한 기업 친화정책으로 민생경제 회복 속도낸다.
기업 경영안정 및 자금난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대폭 확대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5년 01월 22일(수) 1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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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3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민생경제 회복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기업 경영안정 및 자금난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 대폭 확대
시는 중소기업 금융비용 감경을 위해 이자지원사업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기존 융자 한도를 3억에서 최대 7억으로 확대하고, 이자 지원율을 3%에서 4%로 상향했다.
또한 우대기업의 범위를 기존의 여성, 장애인기업에서 청년, 향토기업까지 확대하여 0.5%의 이자를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전남 최초로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보증수수료 1.2%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저신용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금융혜택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 기업지원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업지원포털... 정식 오픈
또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업지원에 관한 정보를 한곳에 모은 기업지원포털을 구축하여 1월 22일에 정식 오픈한다.
기업지원포털에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순천시 전략사업 ▲투자유치 및 산업단지 ▲기업 및 제품 홍보 ▲기업애로접수 규제신문고 ▲기업지원 관련 유관기관 사이트 연계 등 다양한 지원 정보와 기능들을 제공한다.
기업지원포털 구축으로 연관 사업, 지원 제도 등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여 기업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순천경제 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
시는 지난해 정부 지원을 넘어 시 차원에서 기업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순천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과 기업의 따뜻한 동행을 위한 ‘순천경제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동반성장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성장사다리 구축 ▲주력산업 부가가치 창출 ▲산업단지 혁신생태계 조성 ▲기업 체감형 업무 혁신 4대 분야로 나눠 총 37개 사업에 약 147억 원을 투입하게 된다.
20년 이상된 우수 향토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융자금 한도 상향 및 이자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관내 강소기업에 사업화 및 마케팅 사업비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를, 지역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과 지역특화 맞춤 청년일자리 사업 등도 추진한다.
◇ 활발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과 청년 일자리 창출
순천시는 민선 8기 현재까지 13개 기업을 유치해 1,300억 원의 투자유치와 1,600여 명의 고용 창출을 이끌어 냈다.
앞으로도 2조 원의 투자유치와 2,000명 고용 창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해 유치한 율촌제1산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체 단조립장이 오는 3월 완공을 앞두고 있고, 한화오션에코텍은 시설공사를 착공해 양질의 일자리가 대폭 늘어나 지역 인재가 고향에 정착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는 보다 공격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하여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보강했으며, 유치에서부터 실현단계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지원협의체 구성과 전담 PM을 지정·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 규제혁신 사례 발굴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를 구축하여 어려운 현 상황에서 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시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