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4' 송년 기자회견" 열려..

김영록 지사 "주요 성과와 도정 운영방향 제시"로 대도약 전남 비전 밝혀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4년 12월 26일(목) 16:55
[한국저널뉴스] 전남도(김영록 지사)는 26일 11시 도청 브리핑 룸에서 '주요 성과와 도정 운영방식'에 대해 2024' 송년 기자회견이 열렸다.

2024' 주요 성과로는 호남의 30년 염원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결집하여 정부의 약속과 양 대학교의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또한 화순에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되고 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에 이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미래 첨단산업 글로벌 도약의 교두보를 마련하였으며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수소, 문화콘텐츠 등 기회발전특구에 5개 산업, 125만평이 지정되어 세제, 재정 지원 등을 통한 대규모 투자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이어 1조 3천억 원 규모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응 1단계 25개 사업을 본격 착수해 '남부권에 하루 더 머무는' 체류 체험형 관광 기반을 갖춰나가고 있으며 기후환경 변화에 대해 도의 끈질긴 원인 규명과 설득으로 농작물 피해를 14차례에 걸쳐 농업재해로 인정받으면서 지금까지 재해보상금 2천 6백억원을 지원받았고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사업'이 농식품부 타당성 용역에 착수하였고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과 '스마트 축산단지' 공모 선정 등으로 농수축산업의 AI 스마트화에도 탄력을 받게 되 미래 농어업의 글로벌 대전환을 선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될 SOC 확충사업으로는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고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가 하면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는 국토부에서 연구용역에 착수하였고 '전남형 트램'은 도 차원에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추진중이며 영호남 화합의 상징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12월에 착공하였고 '목포역 대개조 사업'은 역사 신축 등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영록 지사는 지난 7월 788억 원을 긴급 투입해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시행하였으며 소규모 한우농가를 위해 배합 사룟값 상승분의 50%를 지원했으며 어선 및 어선원 보험료 자부담 전액 지원과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 안정자금 지원 등 도민의 삶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노력하였으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민생안전 시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2025' 전남도정 운영방향으로는 '더 위대한 전라남도, The Great JeollaNamdo'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전남이 눈부신 미래상을 담대하게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농어민, 취약계층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23개 사업에 예비비 등 1,185억 원을 투입하는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신속히 발표했으며 도 자체예산으로 3,50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할인율을 10%로 확대 지원하여 내년 상반기중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자금난에 몰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을 5,000억원에서 6,500억 원으로 1,500억 원 추가 확대하고 이자차액을 기존 지원율보다 0.4% 추가 지원해 실제 부담률을 1~2%대까지 낮추겠다고 하였으며 경영난에 직면한 배 재배농가와 수급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복 양식어가, 김 가공업체 등에 총91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 할 것이며 동절기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개소당 30만 원의 부식비를 지원해 어르신께 든든하고 균형있는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연료비 상승과 승객 감소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1인당 30만 원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지급하겠으며 민생과 직결된 예산을 연초에 신속히 집행해 민생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분야별로 '민생탐방단'을 운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직접 듣고 정책에 세밀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34년까지 벤처 스타트업 기업 3천개, 연 매출액 100억 원 이상 기업 3백개, 상장 기업을 30개까지 늘리는 '333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기업이 찾아오는 전남으로 활약해 나갈 것이며 '스케일업 실증센터' 구축, '미래혁신 펀드 1조원' 확대 등을 통해 청년, 관광 농어업, 전략 주력사업 등 각 분야의 벤처 스타트업 혁신성장을 집중 지원하며 세계 일류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PNP사와 연계하여 '글로벌 으뜸기업' 55개사를 3년동안 전략 육성해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인 'CES 2025'에 전남관을 운영해 전남 기업의 바이어 발굴과 투자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주발사체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등 40여개 앵커기업이 제때 입주해 연구개발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을 조기 구축 할 것이며 첨단바이오산업은 화순 백신산업 특구를 기반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에 집중하고 광양만권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첨단전략산업 육성으로 2026년까지 투자유치 30조 원, 3만 5천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 전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확산 추세에 발맞춰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를 통해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국가 성장동력으로 활용함으로써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서의 중추적 역활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 태양광 24GW 발전을 통한 햇빛 바람 연금으로 도민의 기본소득을 실현하고 세계적인 RE100 추세에 맞춰 최첨단 기업을 유치하겠으며 대규모 해상풍력 선도사업을 신안, 완도, 영광에 착공하고 20조원 규모의 '신안 3.2GW 집적화단지' 지정과 1조 원 규모의 '해남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조성으로 공공주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확산하는데 노력할 것이며 "미래 에너지산업" 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산분야에는 AI 빅데이터 등을 접목해 미래 농수축산업을 혁신하고 2026년까지 '전남 농수축산물 수출액 10억 불'을 달성해 전남이 대한민국 생명산업을 선도할 것이며 1조 3천억 원 규모의 'AI 첨단농산업 융복합 지구'와 6천억 원 규모의 'AI 첨단축산업 융복합밸리' 조성을 통해 미래 농업과 축산업의 혁신모델로 개발하며 쌀값 정상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으며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 등 쌀 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가공산업 육성과 국내외 판로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산물 수출 1위인 김 산업은 전략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면서 전남 김 수출 7억 불 달성을 목표로 김 양식어장 면허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국립 김 산업 진흥원과' '마른김 전용 물류센터' 구축으로 김 산업 육성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며 수산물 가공생산액도 2030년까지 5조 원을 달성해 전국 1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도민 모두에게 벅찬 감동을 안긴 역사적 쾌거였다면서 도는 '전라남도 문학박람회' 개최와 '전라남도 문학관' 건립을 본격화해 문학을 통한 문화융성의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으며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도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행복공동체 를 실현하겠다면서 특히 어르신들이 의료 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전남형 통합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애인의 취약한 의료 접근성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공공어린이 재활 의료센터'를 건립하겠다며 앞으로 도민의 공공복지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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