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쌀값 안정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채택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농산물 소득안정 정책 법제화 등 촉구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9월 09일(월) 13:49 |
|
담양군의회는 이 건의문을 통해 “9월 현재 전국 33만여톤 이상의 쌀 재고물량이 쌓여있어 작년보다 20만톤이나 많은 상황”이라며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등 임시방편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약속했던 80kg 한가마니 기준 쌀값 20만원 선은 무너진지 오래로 8월 기준 17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농기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생존을 위협받는 농가들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수확기 전 정부의 결단력있는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농림축산식품부 및 국회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