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 개최 11일 오후 4시 용아생가…배일동 판소리 명창 강연, 용아 박용철 유품 전시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9월 09일(월)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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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는 국가유산청,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의 하나다. 용아 박용철의 문학 작품을 재해석한 오케스트라 공연, 명사 초청 인문 강연을 선보인다.
올해 세 번째 여는 이번 행사에선 중요 무형 문화유산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배일동 명창이 강연자로 나선다.
또 광산문화원 하모니카, 광산문화원 예원예술단, 클래트릭 심포니오케스트라, 뮤지컬단 다락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시문학파 시인들의 시를 함께 낭송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용아 박용철 선생의 유품을 볼 수 있는 전시도 진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용아 박용철 문학의 가치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세 번째 용아 오케스트라 인문학 페스트에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으로 용아생가를 지역 주민에게 열린 공간이자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광산구 관광육성과(062-960-8892), 광산문화원(062-941-33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