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박성주 광주경찰청장" 취임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는 경찰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4년 08월 17일(토) 11:44
[한국저널뉴스] 제가 나고 자란 빛고을 광주에서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번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면서 광주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치안 현장에서 굵은 땀을 흘리고 있을 동료 여러분께 먼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광주경찰을 항상 성원해 주시는 141만 광주시민들께도 고마움과 반가운 마음을 담아 인사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광주경찰을 훌륭히 이끌어 주신 전임 한창훈 청장님께도 경의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 경찰은 현장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범죄의 예방과 대응을 중심으로 대규모 조직재편을 단행하여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그 노력을 바탕으로 141만 광주시민의경찰에 대한 기대에 응답해야 할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최근 몇 년간 악성사기, 마약범죄 등 민생침해사범이 시민의 일상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우리 사회를 차츰 병들게 하고 있으며 신속하고 엄정한 법 집행은 물론 현장대응,사후처벌 관리를 위해 형사기동대 등 현장 조직을 십분 활용하여 위험요인을 중심으로 경찰력을 집중하고,범죄취약지 분석을 통한 가시적 순찰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경찰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지역안전망 확보에 주력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무엇보다 안전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스토킹·가정폭력·학교폭력 등 치안약자 대상 범죄는 예방과 보호체계를 더욱 고도화시키는 한편 현장 경찰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다며 시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서는 공권력 행사를 뒷받침하기 위한 현장 경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업무에 정통한 경찰관만이 당당하고 자신있게 법을 집행할 수 있고 시민의 신뢰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료 간의 직무 지식 공유뿐 아니라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등 복잡한 현장 속에서 뛰어난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우리가 함께 고민해보아야 할 숙제이다고 말했다

이렇듯 안녕과 질서유지는 경찰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이며 날로 복잡해지는 범죄양상과 더불어 범죄수사, 교통단속, 재난대응 등 치안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실정에 따른 치안데이터를 바탕으로 예방경찰 활동에 중점을 두어 시민들이 마음 놓고 일상을 영유할 수 있도록 안전한 치안환경 조성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 법과 상식에 기반한 공정한 사회를 이룸과 동시에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든든한 경찰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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