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제21회 추억의 충장축제 청년기획단 ‘찐이’ 발대 청년층 참여 독려 위한 콘텐츠 기획부터 운영까지 담당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7월 30일(화)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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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획단 찐이는 진국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해 ‘진(Jean)’을 입고 ‘찐한’ 기억을 남기며 ‘찐하게’ 축제의 한 획을 그어줄, 축제에 없어서는 안 될 충장축제 활동가의 애칭이다.
이들은 충장축제 대표 ‘미래 기획자’로서 축제 기간 동안 청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만한 콘텐츠를 기획부터 제작, 운영까지 담당할 예정이다.
찐이 2기로 활동하게 될 양미영(24) 씨는 “매년 충장축제를 구경하러 왔었는데 이번에는 직접 참여하게 돼 각오가 남다르다”면서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는데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과 함께 이 취미를 나눠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찐이로 활동하게 된 유귀인(23) 씨도 “1기 때는 처음 해보는 것이라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 오는 관람객이 옛 추억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더욱 잘해보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매년 10월 가을이 되면 저물어 가는 계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충장축제가 개최되는 10월에는 청년기획단 ‘찐이‘로 인해 젊은 청춘의 비전이 새겨지는 계절이 될 것”이라면서 “동구 문화의 미래이자 충장축제 동안 물심양면으로 활동해 줄 찐이 활동가 여러분에게 마음 깊이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1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금남로와 충장로,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