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전남도와 내년 국비확보 위한 예산정책협의회 진행

24일 서울 여의도서, 내년도 국비확보 위해 총력 기울이기로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4년 07월 28일(일) 13:39
[한국저널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신정훈, 나주·화순 국회의원)은 전남도와 2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백원홀에서 전남의 지역 현안사업 및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신정훈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지원·이개호·서삼석·주철현·김원이·권향엽·김문수·조계원·문금주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그리고 전남도 주요 간부들이 대거 참석하였다.

최근 민생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지는 위기 상황에 전남도가 처한 지역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민주당 전남도당과 전남도가 논의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정책건의 8건과 법률건의 5건, 국고건의 53건을 핵심사업과 지역별 주요사업으로 구분하여 논의하였다.

논의 된 정책건의 8건은 ▲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본격 가동 ▲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 호남권 SOC 확충 ▲ 김 양식어장 확대 개발 ▲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 이차전지 등 미래첨단소재 클러스터 구축 ▲ 글로벌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이며, 법률건의 5건으로는 ▲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 남해안 종합개발청 신설 ▲ 지방소멸 위험지역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혜택 도입 ▲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대 및「인구감소지역법」개정 ▲ 실효성 있는「해상풍력특별법」제정을 다뤘다.

내년도 국고 건의사업 53건은 전남도 핵심사업과 전남 각 기초자치단체별 주요 현안사업이 주를 이뤘다.

김영록 지사는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내년 전남도 예산확보를 위해 함께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며 “전남의 새로운 발전과 활력 창출 그리고 ‘이제 전남시대’를 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면서 “전남의 더 큰 미래와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수도권 일극주의 정책추진으로 지방의 상황은 더욱 심각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국가적 위기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전남을 되살리려는 다양한 시도와 정책추진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지방경제를 개선시켜 전남의 내일이 더 희망적일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또한 전남의 희망찬 발전을 위해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함께 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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