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나산면 ‘365 나눔창구’, 위기가구 든든한 후원 ‘인기’ 지난 1~4월 342명 이용…지역사회 화합·소통의 장 자리매김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5월 08일(수)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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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나산면은 8일 “돌봄 이웃을 위한 기부 창구인 ‘나산 365 나눔창구’가 주민들의 관심 속에 지난 1 부터 4월에만 총 34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웃이 이웃을 함께 돌보자’라는 취지로 시작된 ‘나산 365 나눔창구’는 365 나눔창구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식품과 물품 등을 기부하고, 필요한 이웃이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온정 나눔의 장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의 주민이 주 1회 이용 중이며, 누구나 자발적인 기부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지원이 가능해 주민들로부터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 부터 2월 140명, 3 부터 4월 202명 등 총 342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나산 365 나눔창구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훈훈한 나눔과 지역사회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 후원처 15곳에서 1천만원 상당의 식품 등을 나산 365 나눔창구에 기부한 바 있다.
정제원 나산면장은 “지역 주민과 후원기관 등 보이지 않는 따뜻한 손길이 늘어나고 있어 나산면에 나눔 문화가 정착되어 가고 있는 듯 하다”며 “올해도 많은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