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헬로 홀로’마음채움 프로그램 운영 민관협력 커플링사업 통해 홀로 사는 남성 어르신 고독사 예방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5월 08일(수) 1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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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돌봄과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업과 후원자를 매칭하는 민·관협력 커플링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천지문화원(대표 배창숙)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홀로 살아가는 남성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을 위해 기탁한 2000만원을 활용해 시작됐다.
프로그램 대상은 민간 고독사예방관으로 활동중인 이웃돌봄단에 의해 발견된 고립자 중‘외로움 척도(UCLA) 및 우울감 척도 조사’결과 고독사 위험군으로 판별된 65세 이상 남성 어르신 72명이며 대상자를 발굴한 이웃돌봄단 18명도 도우미로 함께 참여한다.
앞서 서구는 지난달 첫 시간으로 ‘마음치유 전문가와 함께하는 첫 만남! 마음열기’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지지해 줄 수 있는 연결고리인‘동네 친구’를 맺어 주고, 8일 집에서 홀로 어버이날을 외롭게 보낼 어르신들을 모시고 곡성 장미공원 나들이를 다녀왔다.
서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봄 · 가을소풍, 문화나들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이웃돌봄단이 참여자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경애 복지정책과장은 “서구에서 고립되고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구석구석에 착한 정책과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