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희망자 모집

장례식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 대상 3기 추가 보급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4년 04월 30일(화) 12:05
시청사 급속충전기
[한국저널뉴스]광주광역시는 친환경 전기차 저변 확대를 위해 병원, 장례식장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전기차 급속충전시설 설치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보급하는 급속충전시설은 1시간 이내 충전 완료가 가능한 시설로, 30일부터 3기를 모집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민간 충전 보조사업자가 이미 확보한 설치부지 12기를 선정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목표물량 초과 접수분에 대해서는 환경부의 ‘지역별 무공해 전환 브랜드사업’ 등을 통해 급속충전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지역에 전기차 급속충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민간 다중이용시설 부지 소유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지를 최종 선정한다.

설치조건은 전기차의 출입이 일정시간 자유로워야 하고, 공용 충전시설 설치 부지를 보조사업자에게 제공해야 하며, 충전시설 설치 이후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30일부터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이다.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문서24, 우편(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광주광역시청 9층 기후대기정책과),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062-613-4343)나 공모로 선정된 보조사업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친환경 전기차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입지여건이 뛰어난 다중이용시설 등에 충전시설을 확충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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