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달라진 정원속으로

정원의 꽃향기를 집으로 가져가는 디퓨저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4년 04월 29일(월) 12:07
순천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달라진 정원속으로
[한국저널뉴스]순천시는 지난 26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55명을 대상으로 2024년 2차 자조모임‘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렸으며, 순천의 랜드마크로 급부상 중인 스페이스 브릿지와 스페이스 허브 등으로 새롭게 단장된 정원의 모습을 관람하며 참가자들에게 봄의 기운을 전달했다.

또한 자연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테라피가든을 방문하여, 오감을 자극하는 ‘디퓨저 만들기’ 프로그램 활동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정원의 꽃향기를 집에서도 느낄 수 시간이었고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이 있는 순천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들었다”며, 그동안 외부활동 기회가 적었던 암환자와 가족들은 모처럼 나들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최근 자조모임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고 신규 참여자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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