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직자 디지털 대전환 선도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 워크숍 개최···‘AI시대, 똑똑하게 일하기’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4년 04월 17일(수) 11:05
강진군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 워크숍 단체 사진
[한국저널뉴스]강진군은 지난 16일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창의와 혁신으로 미래를 선도하자’라는 기치 아래 공직자가 시대의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고자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를 결성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의 첫 활동으로 동아리의 취지, 향후 계획 등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차산업혁명 신기술 체험, 생성형 AI(챗GPT) 활용 교육, 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팀별로 논의하며 마무리했다.

4차산업혁명 신기술 체험은 ▲코딩을 활용한 드론 자율 비행 ▲3D펜으로 모델링하기 ▲AR(증강현실) 구현하기 ▲AI 가상 캐릭터 만들기 ▲코딩으로 로봇 조작하기 등 5가지 분야로 구성됐다.

KAIST 박사이며 ㈜테크빌교육 박기현 부사장을 강사로 초청해 챗GPT 활용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알아보고 직접 활용해 보는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강진군 4차산업혁명 연구동아리는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 부서가 협력할 수 있도록 부서별 한 명 이상 추천받아 36개 부서 총 4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팀 단위로 소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해 실제 군정에 적용·활용함으로써 공직 내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차산업혁명은 피할 수 없는 대세이자 새로운 기회이다.

연구동아리 활동으로 부서 간 경계를 넘어 전 부서가 협업하며 군정 전 분야에 혁신을 이끌어 강진군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하며 동아리 활동을 격려했다.

한편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을 신설한 강진군은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를 넘어 ‘지역사회 디지털 대전환’을 목표로 군민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디지털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디지털 지역활동가가 마을을 직접 방문해 교육하는 ‘찾아가는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으로 문의하거나 강진군청 누리집 교육정보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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