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음식점 소독‧에어컨 청소’ 무상 지원 26일까지 위생소독 지원 희망업소 모집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4월 09일(화) 10: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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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는 관내 소규모 일반음식점의 영업장 환경 개선과 안전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식점 위생소독 지원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9일 “주방과 객석 등 영업장의 환경 개선이 필요한 관내 소규모 일반음식점 가운데 위생소독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 20곳을 모집한다”며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영업 신고 후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업소당 최대 50만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1순위는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이면서 식사류를 취급하는 음식점이며, 2순위는 음식문화 개선 사업에 참여한 업소이다.
또 영업 시작일 기준으로 오래된 음식점은 3순위로 지원하며, 광주 맛집을 비롯해 광주를 대표하는 음식을 취급하는 음식점 등은 4순위이다.
다만 불법 건축물 내 음식점과 최근 2년 이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최근 3년 이내에 노후 주방사업에 참여하거나 착한 가격 업소에 선정된 음식점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생소독을 희망하는 업주는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팩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소독 지원사업으로 식중독 등 먹거리 사고를 예방하고, 청결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