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해빙기 대비 교량 안전점검·진단 추진

교량 73개소 대상…진단후 보수‧보강 예정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4년 03월 25일(월) 16:55
나주시가 해빙기 대비 교량 안전점검에 나선다. 사진은 금천 신가교 점검 현장.
[한국저널뉴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안전한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와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상반기 교량 안전점검·진단 용역을 실시한다.

나주시는 나주대교 및 영산대교를 포함한 10개소의 교량 정밀안전점검 및 진단 용역을 실시하고, 1종 교량 시설물 4개소, 3종 교량 시설물 58개소 및 영산대교 해빙기 정기안전점검 등 총 73건의 교량 안전점검·진단 용역을 상반기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매년 안전등급 시설물별 점검 및 진단 대상 교량에 대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4억 8200만원을 투입해 2024년 교량 안전점검 및 진단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며, 점검‧진단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국비 등을 확보 후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교량 내 잦은 포트홀 발생으로 인해 교면 보수가 필요한 영산대교 및 운곡교 노면 재포장 사업은 3~4월 내 완료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도로와 교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시설물 관리와 깨끗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하반기에도 1·2·3종 시설물 73개소 교량을 대상으로 정기안전점검 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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