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교육감에게 직접 정책을 듣는다’ 일반직 관리자 연수 현안문제 주제토론 발표회 등 성과형 연수 눈길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2월 25일(일)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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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본청과 지역청 등 5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70여 명 대상으로 이뤄졌다. 행정관리자로서 교육 현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리더십 강화에 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연수에는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정책 특강 강사를 맡아 새로운 슬로건인 ‘다시, 교육의 본질로’를 주제로 교육 지표, 디지털 미래로 가는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교육부 지정 강사의 리더십 강의가 이뤄져 관리자의 소통과 역할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와 더불어 이번 연수에는 기존 수동적인 연수방식에서 벗어나 상호 간 소통과 참여를 유도하는 문제해결 중심의 주제토론과 발표회도 이뤄졌다. 청렴도 향상, AI교육기기 관리방안, 유보통합 등 교육현장의 중요한 현안들을 토론 주제로 선정해 문제점 분석과 부서 간 업무 협력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실제 현장에서 공유하기 어려운 정책들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심도있고 열띤 분위기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주제토론 발표회 성과물은 앞으로 광주교육 정책추진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교육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간 관리자의 소통능력과 리더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광주교육 정책에 정확한 판단력을 키우고 교육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행정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