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 MBTI에 맞는 ‘취향 독서’ 코너 운영 ‘나와 맞는 책’ 읽어볼까? 이색 ‘북 큐레이션’ 진행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2월 19일(월) 1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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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취향독서’는 MBTI 16개 성격유형을 키워드로 나눠 유형별 어울리는 도서 추천을 통해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에 대한 다양한 접근과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2024년 새롭게 운영하는 북 큐레이션 사업이다.
매년 쏟아지는 도서의 홍수 속에서 도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해 좋은 책을 선별하고 재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더 강화된 북 큐레이션 서비스로, 중앙도서관 본관 1층 종합안내데스크에 전용 서가를 마련해 운영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본관 1층 북 큐레이션 전용 서가에 ‘이유 있는 도서’, ‘신간 도서’를 비롯해 ▲별관 2층 종합자료실에 ‘여가‧취미’ 북 큐레이션 ▲늦은 저녁 전자책을 읽는 이용자를 위해 모바일로 제공되는 ‘e-북(BOOK) 나잇’ 등 운영으로 매월 70권의 추천 도서를 전시한다.
또 디지털 정보서비스 확대를 위해 도서관 내 전시뿐만 아니라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도 매월 새롭게 추천되는 도서 목록을 제공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추천 도서를 볼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수많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북 큐레이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과 책을 연결할 수 있는 매개체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도 작가 초청 강연, 인문 특강, 북 콘서트 등 다양한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