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누구나 치매파트너 될 수 있어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온․오프라인 교육 이수 후 활동 참여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2월 14일(수)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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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파트너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역할로, 서구에서는 현재 5000여 명이 치매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치매파트너는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교육이나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치매환자 1:1 결연서비스 지원, 치매환자 지원사업 보조,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사회복지 자원봉사 인증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적 연계도 가능하다. 특히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치매 관련 봉사 활동을 2시간 이상 완료하면 ‘치매파트너 플러스’가 되어 보다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원구 서구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활동의 핵심은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립을 방지하는 것이다”며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치매전문자원봉사단 ‘파랑새메신저’운영을 통해 말벗봉사 및 인지재활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치매인식개선사업 공모전’에서 ‘전국 우수 치매파트너 활동 단체 부분’우수상을 수상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