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심뇌혈관질환 예방 ‘혈관튼튼 건강교실’ 운영 경로당 10곳서 자기혈관 숫자 알기 및 맞춤형 건강 상담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2월 13일(화)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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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튼튼 건강교실’은 고령 주민의 자기혈관 건강 숫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위험 증상 및 대처 방안을 숙지시키고자 마련됐다.
보건소는 나주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지난달 29일 노안면 남산경로당을 시작으로 이창동, 영강동, 남평읍, 세지면, 금남동, 다시면, 왕곡면, 성북동, 빛가람동 소재 경로당 10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한 맞춤형 건강상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발현 시 대처 방법과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안내했다.
또 올해 짝수년생 출생자에 대한 국가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검진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 대한 합병증 무료검사 쿠폰을 제공한다. 나주시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록 대상자는 경동맥초음파, 혈액, 소변, 안과 검사 등 합병증 검사(5만원 상당)를 선착순 140명에 한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합병증 무료검사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보건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지면 몸의 혈관이 급격히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발병률이 높아져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대처해야 한다”며 “올해는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함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비롯 일반 시민에 대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