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함께 읽고 싶은 ‘2024 올해의 책’을 뽑아주세요 오는 28일까지 시민투표 진행,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2월 13일(화) 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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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범시민 독서운동인 ‘시민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시민, 사서, 출판사, 학교, 기관으로부터 도서를 추천받고, 지난 1월에는 추천받은 도서를 대상으로 1차 심의를 열어 분야별(어린이, 청소년, 성인) 후보 도서를 2권씩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 도서는 ▲어린이 분야에 '리보와 앤'(어윤정)과 '열세 살의 걷기 클럽'(김혜정) ▲청소년 분야에는 '비스킷'(김선미),'클로버'(나혜림) ▲성인 분야는 '눈부신 안부'(백수린), '카페 네버랜드'(최난영) 등 모두 여섯 권이다.
‘2024 올해의 책’ 시민투표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분야별로 한 권씩 총 세 권의 도서에 투표하면 된다.
투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시립도서관 5개소(중앙, 중마, 희망, 용강, 금호) 내에 설치된 투표용 판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홍보문 내 QR코드 스캔으로 참여할 수 있다.
광양시 2024 올해의 책은 이번 시민투표 결과를 토대로 오는 3월 광양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김미라 도서관과장은 “‘시민 한 책 읽기’는 전 시민이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도서관은 ‘2023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 분야 '거짓말의 색깔'(김화요) ▲청소년 분야 '훌훌'(문경민) ▲성인 분야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등 3권을 선정해 북 콘서트, 독후감 공모전, 작가 특강, 독서릴레이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