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폐의약품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주세요 신규약국 4개소 설치, 파손·분실 약국 2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 재설치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2월 01일(목) 12:11 |
|
시는 시민들에게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 내 폐의약품 수거함 현황을 파악하고 신규 개설 약국 4개소에 수거함을 새로 설치하고 파손·분실 약국 29개소에 재설치했다.
또한, 전체 약국에 홍보스티커를 배부해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폐의약품이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임박한 약, 변질됐거나 변질이 의심되는 약, 구입하거나 처방 조제 받은 약 중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약을 말한다.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이지만 인체 및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어 유해폐기물로 분류해 반드시 정해진 장소에 분리배출해야 한다.
종류별 배출 방법은 ▲물약(액체류)은 한 병에 모은 후 새지 않도록 밀봉한 채로 ▲알약은 포장된 비닐, 종이 등을 제거한 후 내용물만 봉투에 담은 채로 ▲안약, 연고, 스프레이 등 특수용기에 담긴 약은 종이박스만 분리해 용기째로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기관에 비치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김복덕 보건소장은 “가정 내 폐의약품을 하수구로 흘려버리거나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릴 경우 토양·수질오염으로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올바른 폐기 방법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