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공중화장실 불법 카메라 탐지 등 안전관리 추진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안전한 분위기 정착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1월 25일(목)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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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카메라 탐지는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15개소를 대상으로 연간 월 2회씩 주기적 점검을 한다.
점검 방식은 화장실을 다니면서 불법 카메라 탐지기(전파‧렌즈‧도청‧신호 탐지 등 7종 장비)를 활용해 확인하는 방식이며, 내부에 카메라나 그 밖에 유사한 기능을 갖춘 기계장치 발견 즉시 경찰서와 연동되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화순군에서는 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군민 스스로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해 불법 촬영 사각지대 해소에 전력하고 있다.
대여를 원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화순군청 환경과 수질관리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대여할 수 있다.
아울러, 화순군은 경찰, 민간전문업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카메라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해 선제적 예방 활동으로 범죄 분위기를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관광객 또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카메라 탐지를 추진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