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 주민위원회’ 출범.. 365생활권 조성 밑그림 시작

농촌협약 공모사업 기초 조직 구성, 위촉식 및 회의 개최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4년 01월 18일(목) 11:37
‘봉강면 주민위원회’ 출범
[한국저널뉴스]광양시 봉강면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 전담 조직인 ‘봉강면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16일 위원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 지역의 365생활권 조성을 목적으로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주민과 지자체가 자체 수립한 발전 방향에 따라 투자가 집중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봉강면 주민위원회는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조규홍 위원, 부위원장은 선용규 위원이 선출됐다.

위원은 봉강면 농촌협약 공모사업의 계획 및 신청 등 사업 시행의 전반적인 과정에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발전방안을 협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양시 건설과와 용역업체 관계자로부터 농촌협약 추진사업의 개요, 기본방향, 사업계획(안)에 관해 설명을 듣고 다른 사업과의 연계성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상호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

조규홍 위원장은 “봉강면의 보건·복지·의료·교육 등 기초적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더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봉강을 위한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온 만큼 주민위원회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지역주민의 행복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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