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총기 안전교육 실시

야생생물관리시스템 앱 활용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2024년 01월 16일(화) 10:43
강진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저널뉴스]강진군은 지난 15일 야생동식물 관리연합회 임원 및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총기 안전교육 및 아프리카 돼지열병 대응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진경찰서 총포 담당 임현중 경위가 동영상을 활용해 총기 안전 수칙 및 수렵 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고, 총기 위치 추적 등 안전 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순환 감염을 막기 위해 멧돼지 서식 밀도 줄이기에 집중하는 환경부 정책에 따라 군은 포획 목표 마릿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사고예방을 위해 총기 취급자들의 절대적인 안전의식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서 부군수는 이어 “올해는 반값 가족여행 강진의 해 원년으로 관광객들이 강진에 와서 소비하는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혜택에 대해 보다 많은 분들께 널리 알려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은 야생동물 포획과 실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22년부터 ‘야생생물관리시스템’ 앱을 활용 중이며, 포획 시 사진을 찍어 등록하면 위치와 포획 실적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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