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마량면 신년맞이 '해맞이 행사' 열려 기상악화에도 마량 방파제 해돋이 선명, 청룡의 해 ‘길조’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 |
2024년 01월 05일(금) 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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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맞이 행사는 코로나로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것을 마량면 청년회 주관으로 마량놀토수산시장 방파제 앞에서 많은 인파가 몰린 가운데 4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이 모여, 마량면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등에서 정성껏 준비한 떡국 등의 음식을 나누며 새해맞이 소원을 비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고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마량에서 진행된 해맞이 행사는 타지역에서는 기상악화로 볼 수 없던 해돋이를 선명하게 볼 수 있어, 참석자들에게 새해 큰 선물을 선사했다.
박순서 청년회장은 “해맞이 행사를 함께 준비해주신 회원들과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량 놀토수산시장을 찾아주신 주민 여러분과 관광객 여러분들께 행복한 일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정삼균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장은 “마량 놀토수산시장에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올 수 있도록 모든 면민이 똘똘 뭉쳐 노력하자”며 “해맞이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축복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규진 기자 kor7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