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용담호 1급수 수질보호 총력

진안천 하천정화 흙공 던지기 행사 가져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
2023년 10월 13일(금) 11:51
[호남in뉴스]진안군은 13일 용담호수질개선 진안군주민협의회 주관으로 진안천 일대에서 EM흙공 던지기와 하천 정화활동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42명과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용담호 유입하천인 진안천이 더욱 맑고 깨끗해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1,000여개의 흙공 투하와 함께 진안천 주변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EM효소와 질 좋은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하천에 던지면 공이 분해되면서 악취제거 및 정화기능 등 수질개선 효과가 지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담호 수질개선 주민협의회 김정길 회장은 “용담호 수질 1급수 유지를 위해 지금까지 다방면으로 활동을 해온 것의 두 배 이상으로 노력하겠다”며 맑은 물 지키기에 굳은 결의를 표명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EM흙공 던지기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용담호를 위해 수질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용담댐은 국내에서 다섯 번째로 큰 다목적 댐이며, 전북과 충청권 주민들의 식수는 물론, 공업용수,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진안군은 용담호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해 흙공 투여는 물론, 하천 쓰레기수거, 오염행위 감시, 쓰레기투기, 사각지역 사전차단 등 다방면의 적극적인 수질개선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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