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개최

무주군, 김천시, 영동군 공동 주최 · 영동문화원 주관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
2023년 10월 06일(금) 11:54
[호남in뉴스]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오는 10일 무주군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해발 1,176m) 정상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무주군과 충북 영동군, 경북 김천시 문화원(김천문화원장 이기양, 영동문화원장 백승원, 무주문화원장 맹갑상)이 공동 주최하고 영동문화원이 주관하는 것으로,

삼도봉 정상 대화합기념탑에서 삼도화합 기원제(초헌례, 아헌례, 종헌례)와 세 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친교의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1989년 10월 10일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된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3도 3시군이 우의를 다지며 상호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에서 격년으로 주관해 삼도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왔다.

삼도봉의 인연은 공동사업에 대한 성과로도 이어져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데 산골마을 의료 · 문화행복버스(보건의료서비스 &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공)와 오지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의 지역 협력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무주군은 당일 무주군청과 부남면(적상면 · 설천면 경유), 안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설천면 중미마을에 도착하는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비롯한 개인용 텀블러 지참, 그리고 일회용품(종이컵, 나무젓가락, 플라스틱 접시 등)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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