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우수아이디어상’수상
한우리연희예술단의 건강증진 댄스로 신체활동 활성화 도모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3년 09월 13일(수) 14:54 |
전라남도 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신체활동 우수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경연대회에서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참가자들이 생활체조, 라인댄스,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종목의 건강증진 신체활동을 시연했다. 또한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참가팀의 프로그램 창의성, 건강 기여도, 공연 숙련도, 청중 호응도, 65세 이상 어르신 참여 비율 등에 따라 평가했다.
곡성군은 '옥과면 한우리연희예술단'이라는 댄스팀이 참가해 우수아이디어상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곡성 홍보 노래인 '곡성버스 빵빵'에 맞추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서 할 수 있는 건강증진을 위한 댄스를 선보였다.
곡성군 관계자는“이번 경연대회와 주민이 주도하는 참여 프로그램을 통한 활발한 신체활동이 건강 지표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역특성에 맞춘 주민건강증진 요구가 반영된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리연희예술단’은 지난 2011년에 곡성군생활개선회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주민 중심의 옥과면 댄스·난타 동아리다. 예술단의 단원들은 지역주민, 이장 등 마을대표자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예술단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노인복지시설의 봉사 공연과 함께 곡성세계장미축제, 심청어린이대축제와 같은 지역 축제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