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희 광주 북구의원, 은둔형 외톨이 지원 위한 의견 수렴

조례안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3년 08월 23일(수) 15:06
[호남in뉴스]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풍향, 문화, 석곡동)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북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조례 제정에 앞서 관계기관 및 관련부서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청취하여 은둔형 외톨이 당사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은둔형 외톨이 지원 관계기관인 광주광역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센터 백희정 사무국장과 박현정 팀장, 양현철 북구청 주거통합돌봄과장 등이 참여하여 은둔형 외톨이 가구의 현 실태 및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실효성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부서 간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숙희 의원은 “최근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정책 마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사회적 고립에 대한 원인을 더이상 개인에 한정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북구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실태파악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은둔형 외톨이와 그 가족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지원 대상자 발굴과 인식개선 활동에 힘쓰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또한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오는 9월 4일 개회하는 제288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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