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행안부 ‘고향올래(GO鄕ALL來) 워케이션 사업’ 최종 선정

특교세 5억 확보,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3년 08월 22일(화) 15:08
[호남in뉴스]전남 곡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고향올래(GO鄕ALL來) 워케이션 사업’ 분야에 공모해 지난 21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올래' 사업은 지역 소멸 위기와 인구의 이동성 증가 등 변화하는 정책 상황에 발맞춰 기획됐다. 이 사업의 핵심 목적은 정착 인구가 아닌 임시 체류 인구를 확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곡성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지방비를 포함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심청한옥마을에서 진행 중인 '워크빌리지 in 곡성' 워케이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 외에도 심청한옥마을의 미활용 시설을 개선하고 리모델링해, 높은 집중을 필요로 하는 업무 공간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과 연계해 특색에 맞는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도 지원될 예정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기업 단위의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하여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적으로 일하는 곳, 곡성’이라는 지역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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