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엔데믹 시대의 ‘슬기로운 방역생활’ 객실 내 오염도 측정, 최첨단 실내공기질 관리 등 펼쳐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 |
2023년 08월 21일(월) 09:44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는 전동차 방역소독, 역사내 승객 이용 시설 살균 강화, 쾌적한 공기질 관리 등 전방위적인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모든 전동차 객실을 주1회 방역 소독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대응단계가 지난 6월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됐으나,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올 연말까지는 전동차 방역 소독 주기를 코로나 이전 수준인 월1회로 줄이지 않고, 현재의 강력한 주1회 방역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또한 매일 열차 1편성(4량)씩 고온 살균 스팀 소독 등 대청소를 실시해, 최적의 청결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스팀 세척 시 친환경 소독제를 활용해 살균 효과를 극대화하고, 오염도 측정기(APT)로 객실 내 청결도를 수시 측정·관리해 승객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각 역사마다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자율 착용을 적극 권고하며, 각 구청 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실버도우미를 역사 방역에 투입, 엘리베이터와 발매기 등 시설물 손잡이와 버튼, 대합실과 승강장 의자 등 고객들이 직접 접촉하는 시설물들을 매일 소독제로 살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지하역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초미세먼지 측정을 실시하는 등 쾌적한 공기질 관리로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도시철도 구현에 나서고 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IoT 첨단과학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자동 제어하는 ‘스마트 공기질 통합 관리’를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 사무실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직원 중 확진자 발생 시 격리권고기간 동안 사무실 출근을 자제토록 하는 등 조직 내 방역 관리도 적극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이 예측됨에 따라 정부의 자율방역 수칙 준수 및 승객 이용 환경 위생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방역과 청결 관리로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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