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지역작가 창작여건 개선·문화예술 부흥 지원할 터” 18일, ‘故 이건희 컬렉션’ 한국 명화전 특별전시 기획 개막식 참석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3년 08월 18일(금) 16:48 |
서동욱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전남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에 큰 힘이 되어줄 ‘故 이건희 컬렉션 한국 명화전 특별전시회’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지난 2021년 이건희 컬렉션을 놓친 도민들에게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별전을 준비한 도립미술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특별전은 국립현대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의 소장품도 함께해 전시해 수도권에 집중한 예술 작품들을 지역에서도 관람할 수 있어 예술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두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도 이번 컬렉션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전남 출신 거장인 김환기(신안) 화백과 오지호(화순), 천경자(고흥), 허백련(진도) 화백의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예향 전남 예술의 본질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동욱 의장은 “도립미술관은 지역미술관으로는 처음으로 리움미술관 순회전을 유치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특히 남도 미술의 미래를 밝히고 한국 미술사를 대표할 예술인들이 다수 배출될 수 있도록 지역 작가를 발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작가의 육성에 힘쓰고 신진 작가들의 등용문이자, 한국 문화예술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전라남도의회도 지역 작가들의 창작 여건 개선과 문화예술 부흥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