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복지기동대 활동하며 태풍 대비도 살펴 ‘1일 기동대원’…소방 등 협력기관과 맞춤형 종합행복봉사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3년 08월 09일(수) 15:12 |
이날 지원활동 대상 가구는 집중호우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 2개 가구다. 노후 벽지·장판 교체 작업, 싱크대 교체 및 환경 개선 청소를 비롯해 태풍 대비 노후 전선 교체, 누전 차단기 점검 등 생활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봉사 현장에는 협력기관도 참여했다. 전남사회서비스원이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치매·혈압·혈당·인바디 검사, 이·미용, 안마 등 20종의 다양한 봉사를 했다. 전남도립국악단은 힐링 공연, 전남자원봉사센터는 주변 13개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빨래 봉사, 전남소방본부·영암소방서는 7가구를 대상으로 태풍 대비 생활안전점검 서비스 등 기관별 맞춤형 종합행복봉사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영록 지사는 “오랜 장마, 폭염에 이어 태풍까지 오는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거 취약가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니, 복지기동대가 취약가구를 잘 살피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 주변 축대 옹벽, 침수 취약지를 우승희 영암군수 등 관계자와 함께 점검한 후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에 상륙해 관통한다고 하니, 창문과 강판은 미리 고정하고 배수로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를 철저히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