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삼기초 학생들을 위한 마음건강 프로그램 운영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3년 08월 09일(수) 14:57
[호남in뉴스]곡성군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삼기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이 자라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건강한 마음이 자라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예방 및 정신건강 강화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강한 마음이 자라다’ 프로그램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첫 회기에는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공동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번째 회기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며 타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와 네 번째 회기는 감정의 표현과 조절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마지막 다섯 번째 회기에서는 갈등의 의미를 이해하고 그 해결 방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A양은 “5회에 걸친 수업을 통해 자존감이 많이 향상됐고, 내 감정에 좀 더 솔직해질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삼기초등학교 돌봄전담사 B씨는 “이번 프로그램이 또래 간의 유대감 형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되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종합심리검사비 지원, 마음건강 상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신건강 관련 문의 사항은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상담전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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