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결식 우려 아동 후원

굿즈 판매수익금 50만원 전액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 아동 지원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3년 08월 09일(수) 13:41
[호남in뉴스]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7일 굿즈 판매수익금으로 식품을 구입해 결식아동 우려 아동에 후원했다.

굿즈 판매 수익금은 50만 원으로 중앙여고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직접 제작한 비즈 팔찌와 반지를 판매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수익금을 전액 라면․즉석밥․햄․빵․과자․젤리로 구매,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 한부모가정 아동 등에 전달해 달라며 시전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현정 동아리 회장과 학생들은 “적은 돈이지만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뜨거운 지지와 관심으로 마련했다”며 “더운 여름방학 아이들의 든든한 식사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동아리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교내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하고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해 더욱 뿌듯하다”며 “뜻깊게 마련한 만큼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중앙여자고등학교 유네스코 동아리 회원 12명은 사회와 경제에 관심이 있는 학생로 구성, 매년 나눔 활동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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