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도화면, 혹서기 경로당 안전 점검 나서

무더위쉼터 운영, 경로당 냉방비 30만 원 추가 지원 안내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3년 08월 08일(화) 11:46
[호남in뉴스]고흥군 도화면은 지난 4일 혹서기 온열질환자 예방을 위해 무더위쉼터 지정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냉방 시설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며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도화면은 폭염에 지친 어르신께 생수, 부채 등을 배부하며 건강관리 주의사항 등을 당부하고, 이번 폭염대비 냉방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별 30만 원의 냉방비 예산이 추가 지원됨을 어르신들께 안내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로당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시설이 마련돼 있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화면에 41곳을 운영중에 있다.

선양훈 도화면장은 “폭염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전국에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자주 물을 마시고 오후 2시~ 5시까지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를 당부드린다.”라며 “우리 도화면에서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께서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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