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시립도서관, ‘합스부르크 3주간 여행’ 수강생 모집

독서아카데미 ‘이야기가 있는 합스부르크 제국 투어’무료 진행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
2023년 08월 08일(화) 11:14
[호남in뉴스]익산시 모현시립도서관이 3주간 합스부르크 독서여행을 떠난다.

도서관은‘이야기가 있는 합스부르크 제국 투어’를 주제로 17일부터 3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인문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다시 합스부르크’역사편, 미술편, 음악편에 이어 마지막 네 번째 인문학 시리즈 강좌다.

‘가고싶다, 빈’의 저자인 신양란 여행 작가가 강사로 참여해 17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부터 9시까지 진행한다.

신 작가는 국어교사로 재직하다가 은퇴 후 여행 작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여, 현재 여행 인문학자, 오디오 가이드 크리에이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가고싶다 시리즈', '이야기 따라 여행 시리즈' 등이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양란 작가가 직접 보고 느꼈던 합스부르크 제국의 흔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합스부르크 제국의 황제들이 통치했던 오스트리아, 스페인, 프라하 등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여행지를 소개하는 등 간접적으로 여행을 체험해볼 수 있다.

수강 신청은 9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익산시모현시립도서관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여름 밤 동유럽의 아름다운 역사와 문화를 만나러 가는 여행에 많은 참여 바란다”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독서아카데미 사업’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교육 전 과정 강사료와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한다.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
이 기사는 한국저널뉴스 홈페이지(kjn.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jn.co.kr/article.php?aid=4403057235
프린트 시간 : 2024년 11월 16일 13:5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