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태풍‘카눈’북상에 따른 사전대비 점검회의 개최

공영민 군수 주재... 재난 위험지역 선제 대응 조치 지시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2023년 08월 07일(월) 17:09
[호남in뉴스]고흥군은 8월 7일 16시 30분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사전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단과소장을 비롯해 읍·면장이 참여한 가운데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별 사전 대응 계획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을 위한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분야별로는 태풍 예비특보 발령시 관내 해수욕장, 해안가, 하천, 계곡 등 출입 통제와 대피장소 확보, 저수지 월류에 의한 제방 붕괴 위험 해소를 위한 수위 조절,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및 침수방지, 강풍에 의한 농경지 및 농업시설물 재해피해 방지, 대형공사장, 태양광 시설 등 피해 우려 지역 사전점검, 공공시설물(저수지, 방조제, 하천, 항만시설, 도로, 상하수도) 점검 등에 관한 상황별 사전대비 상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중점 점검했다.

군은 이날 회의를 토대로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재난대응 관계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공영민 군수는 “카눈 내습에 대한 사전 예방 조치를 과하다 싶을 만큼 선제 대응 조치해 단 한 명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하고, 태풍 특보 발령 시 매뉴얼에 의한 비상근무를 철저히 하고 읍·면장 등 기관장은 정위치에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현장에서 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처칠 기자 honam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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