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대전 고교 내 교사 피습 사건에 학교 외부인 출입 통제 강화한다 학교 출입 외부인 관리 철저 및 방과후 수업 참여 학생 안전 보호 철저 당부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3년 08월 04일(금) 17:39 |
4일 교육감실에서 실시된 긴급 회의에서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분당 서현역 피습사건, 8.4일 대전 대덕구 고교 교사 피습 사건 등 일반인 대상 묻지마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모방 범죄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외부인 출입 관리 철저 ▲학교 내 CCTV 작동 여부 확인 등 안전 인프라 점검 ▲긴급 상황 발생 시 철저한 보고 체계 구축 ▲경찰서 등 지역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 등 학교 내 안전 인프라를 다시 한번 점검해 안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이 교육감은 방학 중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는 다수의 학생들이 등·하교시 쉽게 위협에 노출될 수 있음을 언급하며 학생들이 위험 상황에 처했을 때 슬기롭게 벗어날 수 있도록 학교장 주관 특별 안전 교육 실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하고자 이 교육감은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에 중·고등학교까지 CCTV 통합관제센터가 연결될 수 있도록 건의했으며 현재 건의된 사항은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신중하게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발생하지 않아야 할 묻지마 범죄로 우리 학생과 교직원들이 피해를 당할 수도 있기에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며 “지역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학교 주변 순찰 및 감시를 요청하는 등 학생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오수정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