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시군, 여름철 폭염피해 예방 힘 모은다 부단체장 화상회의서 바가지요금 근절·양대체전 준비 철저 다짐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3년 08월 04일(금) 16:35 |
전남도는 4일 장헌범 행정부지사 직무대리 주재로 긴급 도-시군 부단체장 협력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회의에서 장헌범 직무대리는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이어 연일 폭염이 지속돼 온열질환자가 2일 현재 전국에 1천384명, 전남에 80명이 발생했다”며 “폭염 취약시간대 외출 자제와 무더위 쉼터 가동 등 현장에서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고령 농업인이 많은 지역 특성을 감안해 더욱 지속적인 예찰과 홍보 활동으로 폭염 피해를 예방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수상 안전과 숙박업소, 음식점 등 휴가지 바가지 요금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시군 현안 공유 시간을 갖고, 10월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목포를 비롯한 도내 70개 경기장에서 진행됨에 따라 전남을 찾는 4만 여 선수단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체전을 즐기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중앙부처 및 도 당면 현안 전달과 시군 건의·협조사항 논의를 위해 정례적으로 부단체장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정원헌 기자 honami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