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사업 추진으로 농촌 활력 기여 AI 스피커 기기 활용한 “우리 집 복지관”운영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 |
2023년 08월 04일(금) 10:17 |
우리 집 복지관 프로그램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에 다니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지역 활동가들이 방문해 AI 스피커 기기를 활용하여 노래교실, 요가, 기체조, 치매 예방 교육 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시는 우리 집 복지관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사전 작업으로 칠보 섬진강댐노인복지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건강 및 문화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기기에 탑재했으며, 와이파이가 미설치된 세대에는 휴대용 와이파이를 배부했다.
또한, 기기 작동에 미숙한 어르신들을 도와줄 지역 활동가 20여명을 모집하여 기기 작동법 교육과 어르신 건강 상태 및 주거환경 점검 방법 등 상담과 관련한 서비스 기초교육도 실시했다.
곽창원 지역활력과장은 “농촌은 고령화가 심화되고 활동성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활동가들이 자기 지역의 복지를 책임지는 자생적인 사회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농촌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사업은 전라북도 소멸기금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어 1억원의 사업비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회서비스 수요조사와 지역 활동가 발굴 및 서비스공동체 육성을 통해 농촌복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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