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폭염 대응 및 호우피해 복구 집중 점검 3일부터 이틀간 건설‧장애인‧노인 등 폭염 취약 분야, 제방유실 복구 현장 살펴 호남in뉴스 honaminnews@naver.com |
2023년 08월 03일(목) 13:21 |
지난 7월 말부터 지속가능 광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유럽 배움 탐방을 다녀온 박병규 청장은 3일 복귀 첫 일정으로 주요 공공시설 건설 현장과 호우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전 송정동 복합 커뮤니티센터 건설 현장을 찾은 박병규 청장은 무더위 속 노동자의 건강‧안전을 위한 현장 조치와 폭염 예방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작업 시간 조정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남3지구 생활체육시설 건립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노동자 휴식을 위한 쉼터 등 작업 환경을 확인했다. 박병규 청장은 쉼터 설치 및 운영과 더불어 노동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에어컨 등 냉방기기 설치와 얼음물 비치 등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노동자의 휴식권 적극 보장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오후에는 지난 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평동 소하천을 찾아 제방유실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박병규 청장은 “장마가 끝났지만, 재난 사고 위험이 제거될 때까지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과 철저한 대응은 지속돼야 한다”며 “경사지, 하천을 비롯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을 중심으로 서둘러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복구 이후에도 또 다른 문제는 없는지 꼼꼼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박병규 청장은 4일에도 제조 공장 온열질환 예방 현장, 장애인‧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세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병규 청장은 “집중호우에 이어 극심한 폭염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을 받는 만큼 분야별 대응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 6월부터 폭염 대응 TF를 구성하고, 온열질환자 감시 및 신속 대응 체계 구축, 폭염 취약계층 보호, 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 폭염 저감시설 확충 등 분야별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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