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기록적 폭염에 현장 안전대응 총력
김이강 서구청장 무더위쉼터, 폭염저감시설 운영 등 실시간 점검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 |
2023년 08월 02일(수) 15:20 |
김이강 서구청장은 2일 오후 양동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의 이용 현황을 살피고 냉방시설 및 쉼터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서구 관내 쿨링포그 및 그늘막 설치‧운영, 살수차 운행 등 폭염저감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에 폭염 대응 행정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김 청장은 또 이날 오전 열린 동장업무보고회에서 동장들의 폭염 취약현장 활동 강화를 주문하고 각종 재난재해 관련 안전시스템 상시 점검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아있는 자치구, 동에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현재 경로당과 복지회관 및 금융기관 등에 무더위쉼터 289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냉방비 지원을 비롯해 경로당별로 동복지센터 직원 및 자율방재단 담당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또 스마트통합돌봄담당관, 건강생활지원센터, 경제과가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일일 안전확인, 유선 모니터링, 폭염 대처요령 및 건강관리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행정과에서 온열질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현명 기자 honaminnews@naver.com